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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플래닛

iyuygjh 2024. 2. 26. 02:42


What I eat around the world in 80 diets , 80인분의 세계일주... 여기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책의 내용은 세계 각지의 80명의 사람들이 실제 하룻동안 먹은 음식들을 소개한 것이다. 얼핏 매우 단순한 기획같지만 이 책은 많은 내용와 다양한 사진, 음식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문화와 현상을 다룬 두툼하고 잘 짜여진다큐멘터리같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수입의 대부분을 식료품 구입을 위해 쓰는 이들, 그러면서도 여러 이유로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못하는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지구상에 있지만, 반면에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과잉 칼로리 섭취를 고민하며 칼로리 제한이나 채식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고 있다. 세상은 넓고 음식은 많다, 라고 말하고 싶을만큼 80명의 하루 식사로 대표되는 수많은 음식과 식재료, 음식문화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럼에도 한가지 공통된 법칙(?)은 있었다. 누구라도 자신이 할수있는 한에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는 점이고 그것이 그들의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우리 자신처럼. 다양한 음식과 함께 그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보여지는 현재, 같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다른 이들의 다종다양한 문화와 생존법, 고민들을 만날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었다. 통계를 내보진 않았지만 어느 지역에서나 많이 등장하는 요리라면 홍차와 치즈, 곡물빵인것 같다. 나는 오늘 하루 뭘 먹었지? 를 떠올려본다.
세계화된 현대 속에서 음식의 가치를 묻는 책 이 책의 저자이자 사진작가인 피터 멘젤과 방송작가인 페이스 달뤼시오는 부부이자 물질 세계 시리즈 파트너로, 1996년 물질 세계의 여성 을 시작으로 지구촌 음식 문화와 자원의 불균형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한 일련의 지속적인 작업을 해왔다. 칼로리 플래닛 은 음식 으로 대변되는 지구 자원의 과도한 편중과 그에 따라 발생한 과도한 부족이 개인의 문제가 되고 나아가 사회 문제로 어떻게 긴밀히 연결되는지 그 유기적 과정을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웅변한다. 내전과 가뭄 등 자연재해로 먹을 음식 자체가 없는 아프리카부터 넘쳐나는 먹거리는 물론이고 온갖 종류의 가공된 식품이 넘쳐나는 서구,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수많은 나라의 다양한 모습은 모든 컷이 한 장의 완성도 높은 스틸 사진이며 이 사실적 사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매일 세 번의 끼니와 간식을 챙겨먹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먹거리를 바로 살 수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의 어떤 장면은 생소하게 다가온다. 굶어죽기 직전의 상태인 사람부터 살기 위해서는 그만 먹어야만 하는 상태의 사람까지를 의미하는 800칼로리에서 12300칼로리 사이, 우리는 과연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각 장의 말미에 소비학, 영양학, 식품학, 인류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고한 7개의 에세이가 실려 있으며 이 글들은 현대 식생활이 인간과 지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의 식사에 숨겨진 암묵적인 통념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원이 풍부한 환경의 사람들이 부족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 비해 항상 건강하지만은 않은 지구촌 식생활의 솔직한 현주소이기도 하다. 칼로리 플래닛 은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가장 매혹적인 요리책 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 「월드험닷컴」에서 최고의 여행서 로, 같은 해 「스타 트리뷴」의 최고의 요리책 으로 선정되었다. 2011년 제임스 비어드 상 최종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되었고, IACP(국제요리전문가 협회) 최고상을 수상하였다. 칼로리 플래닛 영상보기 *클릭*

추천의 글|누구나 먹는다·매리언 네슬
프롤로그|80인의 식사와 함께하는 세계 일주·페이스 달뤼시오

800-1900 Calories for a days worth of food

2000-2400 Calories

2500-2900 Calories

3000-3400 Calories

3500-3900 Calories

4000-4900 Calories

5000-12300 Calories

에필로그1|여기, 계산서 주세요!·피터 멘젤
에필로그2|이 책을 만든 방법·페이스 달뤼시오
역자의 말|사소하고 거대한 일상·김승진
나라별 통계
출처
감사의 말

 

아직 늦지 않았어요!

동화를 읽으며 자연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 우리에겐 친구와 가족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비교적 깨끗한 환경을 물려받았는데 개발과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우리의 환경이 점점 나빠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수면이 높아지고, 공기 오염이 심각한 석탄과 석유 외에 다른 대체 에너지를 생각해야 하는데,안전하다고 그렇게 우기던 원자력 발전소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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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 리

"저 위에 존재하는 천상의 청사들도,저 아래에 있는 바다 아래 악마들도,내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으로부터떼어내지 못했어요,"확실한 존재의 사랑에 대해 말하는 시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아련하고 아련해서 더 빛이 났다. 맘속으로 빛이 하나 생겨난 기분이었다.그리고 그림과 함께 수록된 [갈가마귀]는 시가 숨을 쉬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입체적이고 감각적이었다. 대체적으로 말들이 섬세했고,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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