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생긴 건 이유가 있어요
일단 표지에서부터 바다코끼리의 커다란 엄니와 "내가 이렇게 생긴 건 이유가 있어요"라는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아마 바다코끼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책을 펼쳐보는데 19마리의 동물들이 제각각 목소리를 낸다. 두더지의 못생긴 넓적앞발이 왜 소중한지, 호랑이의 줄무늬는 어떤 효과를 내는지, 메기의 수염도 왜그렇게 길게 뻗어 있어야하는지, 낙타와 사슴벌레, 전갈, 두루미, 왜가리 등등 가끔 우리가 궁금해하는 동물의 행동이나 모습들이 우아한 그림과 함께 정리되어 있어 계속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마지막에는 우리 친구들이 65억명의 사람들을 대표하여 다르게 생겼다고 나오는데, 동물이나 우리 사람이나 모두 존중받아야 함을 메시지로 던져준다. 지구의 동물은 하나도 같은 동물이 없으니까. 그리고 나와 똑같은 사람도 하나도 없으니까. 오늘도 아이에게 한마디 해줘야겠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사람, 아들~ 엄청 많이 사랑한다~"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는 160여 마리의 동물의 일생을 10가지 주제로 풀어내며 인간의 삶을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창작 그림책입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내가 이렇게 생긴 건 이유가 있어요 는 다양한 동물들의 생김새와 그러한 생김새가 주는 특기를 알려줍니다.
두더지의 넓적한 앞발은 땅을 파는데 도움을 주고, 호랑이의 줄무늬는 주위의 숲과 어우러져서, 사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메기의 수염은 흐린 물 속에서도 먹이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낙타의 혹은 건조하고 메마른 사막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이렇듯 동물들의 독특한 생김새는 그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내 앞발은 넓적해요
- 줄무늬 때문에 사냥이 쉬워요
- 수염이 하는 일이 있어요
- 등에 난 혹은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 집게발로 상대를 제압해요
- 나의 무기는 꼬리 끝에 있어요
- 뒷다리로 펄쩍 뛰어올라요
- 나는 입을 무척 크게 벌릴 수 있어요
- 꼬리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혀가 길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내 입이에요
- 나의 자랑거리는 다리입니다
- 에스자 목은 나만의 매력이에요
- 난 송곳니가 있어요
- 난 엄니가 있어요
- 나만의 낙하산이 있어요
- 콧잔등 위에 뿔이 나 있어요
- 내 눈은 왕방울, 밤에 더 빛나요
- 내가 왜 이런 옷을 입고 있는지 잘 모를 거예요
-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어요. 그래서 모두 소중해요
devastatingly(파괴적으로) , pruned(술 취한)
하루10분영어회화영어공부의 기초 영단어 외우기 정말 중요하죠 devastatingly ( 파괴적으로 ) devastatingly handsome man ( 굉장히 잘생긴 남자 )The summer has been devastatingly hot and humid but with that comes another aggravating side effect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지만 그러한 가운데에 더욱 악화시키는 다른 부작용이 있다Machines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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