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교

요즘 기독교계를 보면 자기 기득권에 사로잡혀서 교회안에만 닫혀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이유로는 어설픈 목사들의 자기변호가 많고 잘못된 가르침속에서 제대로 현장에서 살도록 가르치지 않은 것이 원인일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필자들이 목사들보다 자기 직업을 가지고있는 기독인들이 많이 있음을 보게된다. 역사를 전공하는 분, 시민운동을 하는분, 일반대학에서 교수로서 계신분 등등... 왠지 목사라는 직함이 있으면 신뢰하기 싫은 기독교인데(이것은 다 목사들의 허례의식과 위선때문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분들이 자기현장속에서 철저하게 고민한 흔적의 글이어서 더 흥미를이끈다. 현재 한국 기독교의 모순되는 점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잘 짚어주고 있으며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어긋난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전문가 11명이 본 한국 기독교의 나아갈 방향. 13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기독교계가 현재 어떠한 모습인지 날카롭게 분석, 비판하고 문명 전환기에 선 한국 기독교의 가야 할 길은 어디인지, 윤리, 여성운동, 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했다.

1. 한국사회와 기독교의 수용 : 김권정
2. 기독교와 한국역사 - 그 만남, 물림 그리고 엇물림의 사회사 : 박정신
3. 서구신학 비판과 한국교회의 신학 방향 : 김영한
4. 한국 종교문화와 개신교와의 유사성 : 김은기
5. 한국 기독교와 사회의식 : 박영신
6. 한국사회와 기독교윤리 : 문시영
7. 한국교회와 기독교 여성운동 : 윤정란
8. 한국교회와 기독교 청년운동 : 조이제
9. 기독교 환경운동 : 잿빛 사막에서 푸른 숲으로 : 이지성
10. 기독교의 대중문화 대하기 : 박양식
11. 기독교 시민운동 - 민주주의로의 여행 : 양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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